아이트, 반려동물 키우는 ‘펫타버스’ 사업 추진

아이트(대표 우광제)는 펫 케어 전문 바우라움(대표 이영훈)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및 파트너십을 체결, 반려동물 생애주기를 고려한 양육 체험형 메타버스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제휴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이 결합한 ‘펫타버스’, 즉 반려동물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트는 이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반려동물을 분양받고, 사후에는 생전 모습으로 복제해 다시 키우는 등 종합 반려동물 케어와 이에 따른 커뮤니티 및 커머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반려동물과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펫타버스를 통해 가상 반려견이나 실제 견주가 그리던 반려견 모습을 재생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상 공간에서는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을 고려해 양육 노력에 따라 반려견의 건강 상태, 행동 습관 등이 결정되는 현실 기반 가상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영훈 바우라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펫-메타버스란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려 한다”며 “반려견 교육, 놀이, 미용 등 기존 관리 차원을 넘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미래형 종합 생활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우광제 아이트 대표는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군 전반을 통합하는 이번 시스템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복지 증진과 산업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는 범용 메타버스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 영역의 확장을 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