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NFT ‘도시’에 가상자산 결제 도입”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가 라인의 가상자산인 ‘링크(LINK)’를 NFT 플랫폼 ‘도시(DOSI)’ 결제 수단으로 제공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용자는 ‘도시 월렛’에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링크(LINK) 전용 논 커스터디얼(Non-custodial) 월렛 ‘도시 볼트’를 연동해 링크로 NFT를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시 월렛은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이더리움, 링크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한다. 링크로 결제 시 도시 시티즌 포인트인 ‘돈(DON)’이 다른 결제수단 거래 보상 대비 30% 추가로 제공된다. 또 이번 도입을 통해 링크가 결제수단으로서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국가에 처음 제공된다.
라인 넥스트는 링크를 시작으로 추후 다양한 결제 옵션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도시는 NFT 플랫폼 중 최초로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는 멀티 커런시 트레이딩 시스템을 선보인다”라며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 NFT 마켓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링크 토큰 이코노미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 시장조사 분석업체 댑 레이더(DappRador)에 따르면 도시는 거래체결 수 기준 글로벌 디앱(Dapp) 2위를 차지하며 일간 거래 5000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