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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저스틴 선, SUI 토큰 파밍 조치 있을 것”… 선 “진심으로 사과”

바이낸스를 이끄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동료 암호화폐 거물인 저스틴 선(Justin Sun)에게 SUI 토큰과 관련하여 경고했다고 1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오는 선에게 “SUI 토큰을 파밍하려 한다면 거래소 운영자가 그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선은 부주의한 행동이었다며 재빨리 사과하고 이를 취소했다.

웨일 얼러트(Whale Alert) 트윗에 따르면 선은 이날 오전 바이낸스에서 총 1억 1,500만 개가 넘는 트루USD(TUSD, TrueUSD) 스테이블코인을 전송했다. TUSD는 바이낸스 런치풀(Binance Launchpool)에 스테이킹하여 미스텐 랩스(Mysten Lab) 수이 네트워크(Sui Network)의 네이티브 토큰인 수이(SUI)를 파밍할 수 있는 두 가지 토큰 중 하나라고 바이낸스가 발표했다. 나머지 다른 토큰은 BNB다.

일드 파밍(이자 농사)은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토큰을 획득하는 과정을 말한다.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는 “TUSD의 대규모 이체를 발견했고, 선이 런치풀을 통해 제공되는 수이 토큰을 얻기 위해 해당 토큰을 사용했다면 바이낸스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바이낸스 런치풀은 소수의 고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소매거래 사용자를 위한 에어드롭이다. 밝은 면을 보면 블록체인은 투명하다”고 덧붙였다.

더블록에 따르면 저스틴 선은 유동성 공급을 위해 TUSD를 전송했다고 빠르게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스테이블코인 중 일부가 SUI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거래소 캠페인에 실수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조치는 취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은 TUSD의 파트너 마켓 메이커인 트론 DAO 벤처스(Tron DAO Ventures)가 시장 조성 목적으로 바이낸스에 토큰을 예치했다고 말했다.

선은 트위터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우리 팀원 중 일부가 이 자금의 용도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고, 실수로 일부를 거래소 캠페인에 사용했다. 이같은 오류를 인지한 즉시 거래소 팀에 연락하여 자금을 전액 환불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실수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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