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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이 가장 비싼 국가는 이탈리아… 가장 저렴한 국가는?

코인게코 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이 가장 저렴한 지역은 레바논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코인게코 분석을 인용하여 암호화폐 채굴 수익성이 높은 국가와 수익성이 낮은 국가에 대해 보도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비트코인 1개를 생산하는 데 거의 21만 달러의 전기가 필요한 곳으로, 암호화폐 채굴이 가장 비싼 국가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독일과 같은 다른 유럽 국가들이 그 뒤를 이어 가장 수익성이 낮은 지역이다. 

코인게코가 분석한 147개 국가 중 62개 국가에서만 비트코인 채굴이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문제가 있긴 하지만 레바논은 채굴이 가장 저렴한 곳이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를 생산하기 위한 평균 가정용 전기료가 4만 6,291달러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약 2만 6,000달러)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유럽의 높은 에너지 비용은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전 세계적인 도매 전기 가격 급등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으로 인한 위기 등 여러 가지 원인에 기인한 것으로 코인게코는 판단했다.

연구에 따르면 대륙별로 전기 요금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유럽에서 1 BTC를 채굴하는 데 드는 평균 가정용 에너지 가격은 8만 5,767달러로 추정되는 반면, 아시아에서는 2만 달러가 조금 넘는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은 비트코인 1개를 생산하는 데 266달러밖에 들지 않아 암호화폐 채굴자에게 완벽한 선택지로 보인다. 이란, 시리아, 에티오피아, 수단이 가장 저렴한 지역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전기 요금이 저렴하지만 현지 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한 국가도 있다. 비트코인 1개 채굴하는 데 4,000달러가 채 들지 않는 이라크가 예다.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경우에는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하는 데 4만 6,280달러의 전기 요금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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