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펀드, 1년 만에 주간 최대 유입
암호화폐 거래소 거래 상품(ETP)이 1년여 만에 가장 큰 주간 유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 플랫폼 코인셰어스의 30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ETP 유입액은 3억2,600만 달러로, 그 전주에 기록된 6,6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이는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로 최근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헌신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인셰어스는 이러한 급격한 유입 증가가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투자자들의 낙관론 증가의 영향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주간 최대 유입은 특히 비트코인 ETP로 나타났으며, 전체 수치의 90%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론 솔라나(SOL)가 2,4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600만 달러 상당의 유출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