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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식 블록체인들이 온다….확장성 대안될까?

하나의 체인이 모든 것을 처리하는 모놀리식 방식의 기존 블록체인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모듈식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업들 행보가 구체화되고 있다.

포문은 셀레스티아(Celestia)가 열었다. 모듈식 블록체인을 표방하는 셀레스티아는 지난해 11월  메인넷 베타 가동을 시작했다.

코스모스 SDK로 구축된 셀레스티아는 레이어2들이 이더리움 메인넷보다 저렴하게 데이터를 게시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레이어2 사용자 가스 비용을 낮추도록 하는데초점이 맞춰져 있다. 셀레스티아는 레이어2들이 자체 데이터 가용성 솔루션을 관리할 필요가 없도록 모듈화해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실행 레이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스모스 블록체인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밀키웨이는 셀레스티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이더리움 레이어2인 아비트럼도 셀레스티아를 자사 오르빗(Orbit )및 니트로(Nitro) 기술 스택에 통합했다. 코스모스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뉴트론(Neutron)은 개발자들이 셀레스티아에 롤업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넥서스’를 선보였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셀레스티아 아키텍처는 다양한 체인들에 걸쳐 노드들이 거래에 대해 동시에 합의에 이르도록 디자인됐다. 셀리스티아는 합의와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를 실행 레이어와 분리함으로써 이를 가능케 한다.

이같은 구성은 셀레스티아가 거래 실행은 개별 체인들이 하도록 하면서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더블록은 덧붙였다.

셀레스티아 경쟁상대로 꼽히는어베일(Avail)도 올해 3분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어베일은 테스트넷 단계로 개발자들은 필요한 통합 작업은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어베일은 지난해 12월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타크넷 개발사 스타크웨어와 제휴를 맺고  앱체인용 DA 솔루션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타크넷 맞춤형 시퀀서인 마라다(Madara)를 활용하기로 했다.

시퀀서는 롤업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일괄 주문하는데 특화된 노드로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곳들에 의해 운영된다. 이번 협력으로 통합으로 데이터 게시 비용을 90% 절감하고 개발자들은 프로토콜을 더 쉽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스타크웨어는 기대했다

유리 콜로드니 스타크웨어 공동 창업자 겸 CEO는 “어베일 기여로 상당한 비용 절감을 가져오고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에는 블록체인 인프라 영역에서 접근 불가라고 여겨졌던 혁신의 범위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모듈식 블록체인은 모노리식 블록체인이 완성도를 위해 성능과 탈중앙화를 희생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에서 출발한다. 모듈형 블록체인은 특정 기능에 따라 분리된 여러 계층 아키텍처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모듈식 블록체인은 이론적으로 탈중앙화나 보안을 희생하지 않고도 확장성과 사용자 최적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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