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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법정화폐 평가절하’ 헤지 수단이자 ‘자금 보호’ 수단”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최고 경영자인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최근 비트코인 움직임에 대해 언급했다.

3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우드는 ‘비트코인은 나스닥 100 지수의 가격 곡선과 일치하여 움직이고 있어 위험 자산으로 간주된다’고 가정하는 CNBC 앵커 앤드루 소킨의 질문에 “근래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다양한 법정화폐 평가절하에 대한 대응 및 헤지로 비트코인이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때까지 왜 포물선 형태로 상승했는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이집트,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를 지목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원동력과는 별개로 해당 국가들이 비트코인을 높이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비트코인은 위험 자산인 동시에, 무리한 규제가 있는 국가나 비효율적인 통화 정책을 가진 국가에서 자금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위험 헤지(회피) 수단이라고 우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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