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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에 진심일까. 선거 운동할 때만큼은 진심처럼 느껴진다. 11일 블록체인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달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주제 오프라인 컨퍼런스이다. 이번 년도 행사는 오는 7월 2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외신 등에서는 트럼프가 비트코인 2024에서 연설을 검토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일원이자 대통령 선거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역시 해당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진행한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24시간 전 대비 1.99% 떨어진 5만7647달러를 기록 중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는 0.20% 하락한 815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비트코인 1억4000만원”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들어 가상자산 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는 비트코인 채굴 권리를 지켜주고, 정부의 감시와 통제 없이 거래할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비트코인이 급등할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계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의 외환 및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날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며 “트럼프 당선 시 규제와 채굴에 훨씬 더 우호적인 분위기가 되면서 연말 15만달러, 내년 20만달러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공보실장을 지낸 미국 대형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창업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도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한 뒤 내년에는 상승폭을 17만달러(약 2억3000만원)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마운트곡스의 상환 개시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방 압력을 받았지만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이라며 “오히려 비트코인을 받은 투자자들이 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과정에서 투자심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내용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특히 공화당은 디지털 자산과 비트코인을 보호하기 위한 플랫폼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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