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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레이드’에 올라탄 리플, 전고점 돌파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 3위 리플(XRP)이 ‘트럼프 트레이드’에 본격 올라탔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상 처음으로 3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차기 정부의 최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리플은 최근 일주일 기준 45% 급등하며 3.3달러를 넘었다. 이날 원화마켓에서 4890원에 거래되고 있는 리플의 한국 프리미엄은 0.79%(업비트 기준)다.

국내 투자자 지갑도 열리고 있다. 대형 원화마켓인 업비트에 따르면 리플은 24시간 동안 거래대금 4조2000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리플 급등 배경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상자산 친화 정책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장기간 소송을 이어온 리플을 둘러싼 규제 리스크 해소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후 리플 가격은 급등했으며 원화 기준으로 전고점을 돌파했다”면서 “리플 발행기업인 리플사가 미국 기업이고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는 등 트럼프의 친가상자산 정책의 수혜를 볼 것으로 시장에서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코빗 리서치센터 김민승 센터장도 “올해 들어 리플의 상승세가 거세다”라며 “리플은 스텔라루멘(XLM), 카르다노(ADA), 헤데라(HBAR), 아이오타(IOTA) 가격을 견인하면서 무거운 시총에 비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시장에서는 이제 ‘알트코인 대장’의 자리를 이더리움이 아닌 리플에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도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는 SEC에 리플 현물 ETF 승인을 요청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냉철한 시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홍 연구원은 “리플(XRP) 전망과 리플사 전망은 별개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면서 “트럼프 정부에서 리플사가 기업공개(IPO)를 하게 될 경우 리플로의 수급은 분산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리플과 마찬가지로 편리한 송금과 결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이 성장하면 리플 사용은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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