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로 발전하는 디지털 금 투자

금 투자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전환을 맞고 있다.
11일 크립토뉴스랜드에 따르면 골드 코인(Gold Coin), 팍스 골드(PAXG), 테더 골드(XAUT) 등 디지털 금 기반 플랫폼들이 전통적인 금 보유 방식의 한계를 해결하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골드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테이킹 플랫폼을 통한 △탈중앙화 물류 △무역 최적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독자적인 스테이킹 알고리즘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도모한다. 또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성을 지원하는 코인-투-코인 브릿지 기능으로 유동성과 자산 활용성을 높였다. 현재 골드 코인의 가격은 0.01679달러, 시가총액은 167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팍스 골드는 2019년 최초로 출시된 ERC-20 토큰으로, 물리적인 금과의 1:1 가치를 유지한다. 이 토큰은 LBMA(런던금시장협회) 인증 금으로 구분된 안전한 보관을 기반으로 하며, 1토큰당 1트로이 온스의 금 가치를 보장한다. 투자자들은 팍스 골드를 통해 소량의 금을 디지털 방식으로 소유할 수 있어 금의 물리적 이동과 보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현재 팍스 골드의 가격은 3192.17달러, 시가총액은 7억1820만 달러다.
테더 골드는 LBMA 기준에 부합하는 스위스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XAUT 토큰은 소수점 6자리까지 분할이 가능해 소액 투자에도 유리하며, 자산 보안과 디지털 유연성을 결합해 글로벌 거래에 적합하다. 현재 테더 골드의 가격은 3178.47달러, 시가총액은 7억8327만 달러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금 투자 시장에 △스테이킹 △부분 소유 △안정적인 자산 확보 등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통합시켰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토큰화된 금이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현대 금융 전략에서 주목받는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