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게임즈, 수이(Sui)와 통합 작업으로 웹3 게이밍 생태계 본격 가동
전 세계 수억 명의 게이머를 확보한 차세대 게임 스튜디오 라인업 게임즈(Lineup Games)가 대중 채택을 위해 설계된 유일한 블록체인 플랫폼 수이(Sui)와 공식 통합을 완료했다. 라인업게임즈는 Playtika(NASDAQ: PLTK) 및 COTI의 창립자가 설립한 게이밍 스튜디오이다.
이번 통합으로 수이는 라인업 게임즈의 새로운 게이밍 생태계의 기반이 되며,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스포츠 게임 ‘스트라이커 리그(Striker League)’와 미니게임 ‘골드스트라이커(Gold Striker)’를 포함한 모든 타이틀의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인업 게임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 인프라를 기반으로 끊김 없는 트랜잭션 환경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수백만 이용자들을 수이 생태계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업 게임즈는 자사 플래그십 게임인 ‘스트라이커 리그’와 미니게임 ‘골드스트라이커’를 포함한 게임 라인업 전체에서 모바일 및 슈퍼앱 기반의 크로스게임 생태계(cross-came ecosystem)를 조성 중이다. 이로써 게이머들은 다양한 게임에서 끊김없이 게임 및 경쟁을 하고, 포인트를 획득하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Gold Striker는 텔레그램(Telegram)과 라인(LINE)에서, Striker League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며, 두 게임 모두 곧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을 꾸준히 진행하거나 게임 내에서 과제를 달성한 게이머들은 향후 에어드랍을 통해 토큰 보상도 배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수이 통합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앱뿐 아니라, 텔레그램과 라인 등의 슈퍼앱에서도 직접적으로 구현되며, 게이머가 이미 활동하고 있는 앱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웹3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수이는 앞으로 라인업 게임즈 전 라인업의 기본 네트워크로 적용되며, 수백만 명의 글로벌 게이머에게 웹3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수이 기반으로 개발된 ‘스트라이커 리그’와 ‘골드 스트라이커’는 가스가 없고(gasless) 시각적으로 블록체인이 보이지 않는 수준의(invisible) 트랜잭션 경험을 제공한다. 이에 게이머들은 앱을 벗어나지 않고도 매끄럽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을 사용자가 있는 곳으로 가져간다’는 수이의 철학을 반영한다.
아데니이 아비오둔(Adeniyi Abiodun) 미스틴랩스(Mysten Labs) 공동 창립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대부분의 웹3 기반 게임들이 사용자 잔존율(user retention) 문제로 생태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라인업 게임즈는 전 세계 수많은 플레이어를 확보하고 있어 이에 걸맞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수이는 라인업이 수백만 게이머를 온보딩하면서도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탈 프리드먼(Tal Friedman) 라인업 게임즈 CEO는 “기존 웹3 게임들은 지갑을 정확히 연동하거나, 블록체인 연결을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는 등 다양한 기술적 번거로움이 존재했다”며, “이처럼 복잡한 구조는 오히려 게이머들을 본래 즐기던 플레이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수이와의 통합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블록체인이 게임에 끊김없이 연결되고 플레이어가 단 1초도 몰입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해준다. 또한 수이는 사용자에게 무중단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구조화 및 중첩이 가능한 NFT와 같은 고유 기능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산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라인업 게임즈는 웹3 분야에서 앞서가는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메타(Meta), 푸마(PUMA), AC 밀란, 파울로 디발라 등과 주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수이(Sui) 기반의 신규 크로스게임 토큰 출시도 앞두고 있으며, 전체 생태계는 개방성, 보상 구조, 그리고 대중 친화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