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축구 전설 카를로스 가마라, 펑크비즘의 펑키콩즈 NFT 홀더 되다

파라과이의 수비수 카를로스 가마라가 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최근 그는 펑키콩즈(PunkyKongz)의 홀더가 됐고,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펑키콩즈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펑크비즘(PUNKVISM)이 운영하는 NFT 프로젝트다.
카를로스 가마라는 파라과이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월드컵 올스타팀에 이름을 올렸고, 주장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14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10경기 12골의 기록을 세웠다.또한 1993년 클루브 세로 포르테뇨에서 프로 데뷔 후 파라과이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CA 인데펜디엔테와 브라질의 SC 인테르나시오나우를 거쳐 포르투갈의 SL 벤피카, 브라질의 명문 SC 코린치안스와 CR 플라멩구 등 유럽과 남미의 주요 클럽을 두루 거치며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2001~2002 시즌 AEK 아테네에서 그리스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후 이탈리아의 인테르 밀란에서도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국가대표로서도 그는 월드컵과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단 한 번의 파울도 범하지 않았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파라과이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카를로스 가마라의 이번 선택으로 펑키콩즈는 글로벌 스포츠 팬과 NFT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