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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록체인 사업 ‘마블렉스’ 재시동…웹3 해법 제시할까

넷마블이 블록체인 플랫폼 마블렉스(MARBLEX)를 리브랜딩하고 출사표를 다시 던졌다. 사업 모델을 바꾸고 게임 라인업을 확장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재도전한다. 업계에서는 미국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등 긍정적 전망에 넷마블이 적극적 행보를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넷마블은 최근 블록체인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맞춰 마블렉스를 전면 재구성하는 방향을 택했다. 단순 리브랜딩에 그치지 않고 사업 재편을 통해 생태계의 확대와 코인 활용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게임사답게 게임 라인업 강화이다.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게임 출시와 파트너 스튜디오 협업을 추진한다. 마블렉스는 플랫폼 제공자의 영역을 확대해 콘텐츠 중심으로 전체 방향성을 변경했다. 

그 상징적인 변화는 고블린 캐릭터 ‘고비(gObY)’의 등장이다. 이 캐릭터는 마블렉스가 기술 중심의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재미와 감정적 연결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캐릭터가 등장한 사례는 많지 않다. 콘텐츠 위주의 사업 전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기술적 파트는 zkEVM의 도입이다. 이는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을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에 적용한 것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거래 수수료를 낮추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다수의 거래를 묶어 처리하고 그 결과만을 메인 체인에 기록한다. 그리고 영지식 증명을 통해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구조다. 실제로 마블렉스에 구현되면 플랫폼 확장성과 성능, 기능이 대폭 상승한다. 

구체적인 로드맵도 발표했다. 당장 올해 1분기부터 ‘고비’ 공개와 새로운 디자인, 슬로건을 발표한다. zkEVM 마그그레이션을 통해 마블렉스 블록체인 기술을 개선시킨다. 2분기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재설계와 신작 게임이 출시된다. 3분기는 인지도 높은 IP 협력을 발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플랫폼 서비스 전반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넷마블의 마블렉스 리브랜딩의 슬로건은 ‘재미’다. 블록체인 게임 사업의 난제를 콘텐츠와 재미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앞서 적지 않은 블록체인 게임 사업자들은 코인 발행과 함께 기술과 사용처, 생태계, 가치 창출 등 여러 부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넷마블의 해답은 콘텐츠인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넷마블의 리브랜딩 전략에 대해 관망한다. 지금껏 마블렉스가 구체적인 성과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술적 개선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당연한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게임 콘텐츠의 재미가 반드시 발행한 코인의 가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해외 다수의 게임 프로젝트들이 내부 시스템과 경제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다. 넷마블이 일종의 해답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낸다면 글로벌 위상이 달라질 수 있다. 넷마블의 블록체인 사업 전략에 여러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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