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캡, NFT 분석 플랫폼 ‘NFTReally’ 베타 서비스 오픈
디지캡은 NFT(대체불가능토큰) 분석 플랫폼 ‘NFTReally’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NFTReally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 기반 NFT 상태 분석 플랫폼이다. 주요 블록체인과 글로벌 마켓의 NFT를 분석해 사용자의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NFTReally는 NFT를 구성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메타데이터, 디지털 자산(그림, 음악 등)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보다 종합적인 NFT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NFTReally의 대표적인 검사 항목인 유효성 검사에서는 NFT의 메타데이터와 디지털 자산 정보가 변경될 가능성에 대해 검사하고, URL의 정보를 올바르게 불러올 수 있는지 다방면으로 유효성을 체크한다. 뿐만 아니라 NFT의 소스 코드 공개 여부를 체크해 NFT 데이터의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추후 호환성 문제에 대한 가능성도 가늠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 디바이스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는 악성코드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보안성 검사도 제공한다. 보안 검사를 통해 NFT의 디지털 자산을 다운로드하면서 함께 설치될 수 있는 악성코드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NFTReally의 사기 이력 조회 서비스는 NFT의 정보 비대칭성으로 역선택 문제를 피할 수 있게 돕는다. 이전에 사기 신고 이력이 있는지 조회해 주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문제 있는 NFT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캡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즉 디지털 트러스트를 구현하는 것이 디지캡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향후에는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으로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