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지펭귄 NFT 가격 하한가, 하루 만에 25% 상승
퍼지펭귄(Pudgy Penguins) NFT 컬렉션의 하한선이 지난 하루 동안 25% 상승하면서 NFT 시장이 약간의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귀여운 펭귄 캐릭터의 퍼지 펭귄 NFT 컬렉션은 이번 달에 하한가가 약 두 배 가량 올랐다고 보도했다. NFT의 최저 가격 확인 플랫폼인 NFTPriceFloor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격은 약 6ETH(7,310달러)다.
퍼지펭귄의 CEO인 루카 슈네츨러(Luca Schnetzler)는 파이낸셜 타임즈에 “다른 NFT는 가치가 붕괴되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토큰 보유자에게 일부 이익을 돌려주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NFT를 기반으로 귀여운 장난감과 동화책을 생산하는 계약을 진행 중이다.
슈네츨러는 “핑구(Pingu)에서 클럽 펭귄(Club Penguin) 게임과 영화 해피 피트(Happy Feet)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멋진 펭귄 IP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 세대의 위대한 펭귄은 메타버스뿐 아니라 현실 세계까지도 침략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있다”라고 전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이달 초, ‘눈 세상: 희귀한 퍼지펭귄 판매(Snowed In: A Rare Pudgy Penguins Sale)’라는 제목의 컬렉션이 소더비(Sothe’s) 경매에서 이달 최고 가격인 약 12만9,000달러에 매진되었다. 컬렉션은 금색 피부와 달걀 액세서리와 같은 특징이 있는 희귀하고 땅딸막한 펭귄 몇 마리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가격 급등은 NFT의 판매량이 어느 정도 되살아나면서 발생했다. 특히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하루 동안 매출이 56% 증가해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블록체인에에서 발생한 거래 건수는30% 증가한 50,000건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