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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때문에 시장 얼어붙었는데 바이낸스 직원 최대 30% 더 뽑는다

CNBC에 따르면 바이낸스 CEO(최고경영자) 자오 창펑은 스위스 장크트모리츠에서 개최된 가상자산 컨퍼런스에서 바이낸스의 채용 계획을 밝혔다. 자오는 대규모 채용 까닭을 현재의 위기가 끝난 후 가상자산 시장의 호황기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가 지금보다 더 효율적인 조직을 잘 갖 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파산보호 절차를 진행중인 FTX 사태로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의 1조 4000억 달러(1750조 원)가 증발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인력의 상당 부분을 감축할 수밖에 없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자오는 CNBC의 질의에 “FTX 붕괴로 인한 가상자산 산업의 실제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FTX가 큰 플레이어가 아니고 단지 많은 소음을 낼 뿐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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