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김앤장도 ‘FTX 채권자 명단’에… 국내 사업체 다수 포함됐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공개된 FTX 채권자 명단에 국내 기관 및 기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미디어에 따르면 채권자 명단 속 국내 기관 및 단체는 △환경부 △김앤장 법무법인 △삼성넥스트 △한영회계법인 △BTC코리아닷컴(빗썸) △삼일회계법인 △밴타고서비스드오피스 △디이그제큐티브센터 △비트 법무법인 △오퍼스 파트너스 △스튜디오 빅몬 등이다.
총 FTX가 법원에 제출한 채권자 전체 명단은 총 115페이지 분량이다.
이 외에도 코인베이스, 갤럭시 디지털, 유가랩스, 바이낸스 등의 암호화폐 및 웹3 관련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애플, 넷플릭스, 아마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도 채권자로 등록되어 있다.
명단에는 유명 언론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즈, 코인데스크 등의 미디어 기업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류에는 기관 및 기업명을 제외한 각 단체들의 구체적인 피해 금액이나 개인 고객 관련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