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NFTpost

국내 최고의 블록체인 미디어가 되겠습니다.

‘파산 신청’ 블록파이, 샘 뱅크먼 프리드에 소송 제기

28일(현지시간) 파산보호 신청을 한 암호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가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전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블록파이는 뱅크먼 프리드 전 CEO가 온라인 거래사 로빈후드의 주식을 담보로 약속했다며 그의 지주 회사 ‘이머전트 피델리티 테크놀로지’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문제의 담보는 로빈후드에 대한 뱅크먼 프리드의 지분이라며 올해 초 로빈후드 지분 7.6%를 사들였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블록파이는 지난 9일 이머전트와 특정 보통주를 담보로 ‘무기명 대출자’의 지급 의무를 보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무기명 대출자는 FTX의 자매 기업 알라메다 리서치로 추정되고 있다. 뱅크먼 프리드는 로빈후드 주식 6억4800만달러 상당을 들여 지분 7.6%를 확보했었고 블록파이는 FTX 붕괴가 파산에 이르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 챕터11 파산 신청서에서 “알라메다 리서치가 이달 초 약 6억8000만 달러의 담보 대출 상환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뱅크먼 프리드는 파산 신청 직전 자금 조달을 위해 로빈후드 주식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2020. TopNFTpost. All Rights Reserved.
error: 더블클릭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