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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동력 잃었나…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약세

부채한도 협상 난항에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4% 오른 2만7162.68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36% 오른 3655만1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은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33% 오른 1831.14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37% 상승한 246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2만7000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만6990달러를 기록했다.

부채한도 협상은 향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부채한도 상향 승인이 지연될 경우에는 국가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커지고, 국가 부도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비트코인으로 일부 편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50점을 기록하며 ‘중립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54·중립적인)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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