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 블록체인, 하드포크 실패 후 한때 다운… 개발자 “6월 14일 재시도”
대시 코어 v19(Dash Core v19) 하드 포크가 활성화되는 동안 대시(Dash) 블록체인이 한때 정지되었다고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시 최고 기술 책임자 사무엘 웨스트리치(Samuel Westrich)는 지난 21일 오전 트윗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개발자들은 약 13시간 후에 v19.1.0 수정 사항을 발표했다.
대시 개발자들은 “체인이 다운되었을 때 체인잠금이 되지(ChainLocked) 않았거나 인스턴트센드(InstantSend)가 잠기지 않은 대시 네트워크의 블록과 트랜잭션은 진정한 최종성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했다. 체인잠금과 인스턴트센드는 대시 고유의 보안 기능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는 블록체인이 다운되는 동안 대시 채굴 보상 분배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4월 10일에 발표된 이 업데이트는 대시 플랫폼의 메인넷 출시를 준비하기 위해 BLS 서명을 통해 보안을 개선하고, 고성능 마스터 노드 구현 및 지갑 개선 사항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v19.1.0 출시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해당 업그레이드는 버그를 수정할 것이며, 6월 14일까지 출시가 연기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이번에 출시되는 업데이트에 따라 충분한 수의 마스터노드와 마이너가 업그레이드되면 체인 스톨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출시 관련 공지에 나열된 지금까지 알려진 문제들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재인덱스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시 코어는 대시 프라이버시 코인이 작동하는 네트워크로 2014년 라이트코인에서 분리되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비트렉스(Bittrex)에 대한 고소장에서 대시 코인이 증권이라고 주장했다.